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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21 02:11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2019-3-17주일예배)
 글쓴이 : 이석주
조회 : 109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13:1~13)
                                                                                                                                2019-3-17주일예배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바울은 쉽게 변하는 인간적인 사랑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사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사랑이야 말로 모든 영적인 은사를 완성시켜 준다는 사실입니다. 고린도 교회에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언어구사 능력으로 말씀을 잘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영적인 해석을 해주고 또 장차 일어날 일들까지도 예언해 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가르침의 은사와 언어의 은사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큰 믿음의 은사를 가지고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말합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남을 구제한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자기과시로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사랑이야 말로 고린도 교회 안에 있는 그 많은 은사들의 완성인 것입니다.

 둘째는 사랑은 남을 품어주는 사랑입니다. 실제 인간과 인간이 부딪칠 때 그 관계 속에서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오래 참는다는 것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보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7절에 ‘모든 것을 참으며’라고 하는데 그 말은 상대의 허물을 덮어주고 내가 그 짐을 대신 짊어져 준다는 뜻입니다. 보복하지 않는 것도 대단한데 그 사람이 처벌받는 것을 사해주고 대신 그 값을 치루어 준다는 것입니다. 이건 인간의 힘으로 가능한 사랑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예수를 만나지 않으면 우리는 이 사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랑은 예수의 영으로만 할 수가 있습니다. 사랑은 온유합니다. 영어 성경에는 친절이라고 표현합니다. 사랑은 친절한 것인데 친절은 남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아주 소박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무례히 행치 않는 첫 시작은 남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품어주는 것입니다.

 셋째는 사랑은 자기중심주의를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내가 받은 축복을 남과 나누겠다는 것입니다. 나만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겠다는 결심입니다. 많이 가져서 나누는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끝없이 주고 싶어 하십니다. 항상 나누어주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누어 줄 수 있는 풍성함을 주실 것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성내지 않습니다. 성낸다는 원어의 뜻은 인간관계에서 누군가를 향해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입니다. 저 사람이 나를 화나게 했고, 화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실은 우리가 이미 성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상처와 열등감으로 분노가 들끓고 있는데 누군가 그것을 건드렸을 뿐입니다. 자기중심주의를 내려놓고 권리포기를 하면 화낼 일이 줄어듭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직역하면 내게 없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가진 것을 보고 분노하지 않는 것입니다. 시기심은 파괴적입니다. 여러분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온 것을 언제 아느냐 하면 여러분이 남을 칭찬해주고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 온 것입니다. 여러분보다 잘난 사람을 보고 갈등이 없을 때 그때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온 것입니다.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남들이 없는 것을 조금이라도 가지게 되면 얼마나 교만해지는지 모릅니다. 고린도교회 안에도 받은 은사와 지혜를 가지고 교만해져 갈등과 문제들이 생겨난 것입니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랑도 교만에서 오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기자랑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기적과 역사를 일으키시고도 자기과시가 없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억지로 왕을 삼으려고 할 때 예수님은 조용히 산으로 피하셨습니다. 자기를 내세우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탄은 우리 인생에서 최악의 순간을 자꾸 기억나게 만들어서 사람들을 좌절시킵니다. 돌이키기도 싫은 실수와 실패를 그 힘든 순간을 생각나게 합니다. 그런데 사랑은 악을 물리치는 거룩한 힘입니다. 더 이상 그 악에 대한 생각이 내 안에 남아 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이 인으로 새긴 것 같은 그 아픈 상처의 기억들을 지울 수가 있습니까?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내 안의 상처도 지우고 그 상처를 준 자도 기억 속에서 용서하고 내보내야 됩니다. 그렇게 할 때 더 큰 축복이 우리에게 흘러 들어옵니다.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벧전3:9)

 사랑은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최상을 믿어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도 형제자매들의 최상을 믿어줘야만 합니다. 믿고 바라며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딘다고 말합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교회 안으로 불신과 미움, 비난의 화살들을 쏘아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무장한 우리들은 그것에 대항하고 견뎌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영적전쟁에서 마귀와 담대히 맞서는 사람입니다.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말씀이, 예수님의 생각이, 예수님의 행동이, 예수님이 내게 해주신 그 모든 일들이 바로 사랑이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부터 우리 안에도 아가페 사랑의 씨앗이 들어왔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교제할수록 그 아가페 사랑의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교회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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