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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4 04:39
사랑, 사명을 이루다(2017-5-7 주일야외예배)
 글쓴이 : 이석주
조회 : 161  
사랑, 사명을 이루다 (요21:15~17)                              2017-5-7 주일야외예배

 예수님게서 제자들과 함께 Mangal을 하신 것이 성경에 나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방황하고 있는 제자들을 다시 찾아 오셨습니다. 오셔서 숯불을 피우고 생선을 굽고 떡을 구워서 지치고 허탈한 제자들을 먹이셨습니다.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베드로였지만 우리 주님은 그를 다시 찾아오셨습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찾고 또 찾아오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죄인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찾아오셨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도 주님이 오셔서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고기를 굽고 떡을 구워서 지치고 배고픈 제자들에게 아침을 준비해 먹이셨습니다. 실질적인 필요를 공급하시는 주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마친 후에 베드로를 부르십니다. 주님은 베드로를 부르실 때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연거푸 세 번이나 부르십니다. 시몬이라는 이름은 베드로의 옛이름입니다. 주님이 베드로를 처음 만났을 때 시몬이라는 이름 대신에 ‘반석’이라는 뜻의 ‘게바’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헬라어로 ‘Petra’ 베드로가 된것입니다. 그런데 왜 주님은 자신이 지어준 이름 대신에 옛 이름인 시몬이라고 그를 부르고 계신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를 기억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던 첫 만남을 기억나게 하심으로 베드로가 배신과 실패를 잊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시기 위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없이는 베드로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네 스스로는 반석과 같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인생을 살 수 없고, 주님이 그를 붙들때에만 반석이 될 수 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베드로를 ‘요한의 아들 시몬아’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을 처음 만났던 때를 기억하십니까? 무조건 까닭없이 가슴이 설레던 그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님이 아니면 곧 넘어지는 죄인인 것을 깨닫고 더욱 주를 의지합시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라고 부르신 주님은 곧 바로 이어서 베드로를 향하여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며 연거푸 또 세 번을 물으십니다. 베드로에게 참으로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질문입니다. 베드로는 모닥불만 봐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숯불 앞에서, 또 여러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세 번을 물으시니 베드로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래서 주님이 세 번째 물으실때는 베드로가 ‘근심하여’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말은 ‘마음 아프게’‘슬프게’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베드로를 곤란하게 하려고 물으신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공개적으로 주님을 부인했기 때문에 사도로서 지위를 회복받는 공개적인 회복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세심한 주님의 배려입니다. 주님의 질문 앞에 비로소 베드로는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는 것이 결코 나이 의지나 결심으로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은 겸손한 고백을 합니다.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베드로의 주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들으신 주님은 비로소 베드로를 향하여 “내 어린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사명을 주십니다. 주님의 의도가 보이십니까? 주님의 일을 할 때 모든 동기는 바로 주님을 향한 사랑으로 시작되어야 함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사역을 할 때, 봉사를 할 때, 누군가를 섬길 때, 예배할 때, 헌금할 때, 주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할 때 먼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것이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무엇이 동기가 되어선 안됩니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고 아껴 주십시오. 오늘 이 자리가 떡과 고기를 구워 서로를 섬기며 주님 안에서 성도의 사랑을 나누고,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 주시는 사명을 다시 붙잡는 시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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