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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0 03:00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2017-11-5 주일예배)
 글쓴이 : 이석주
조회 : 132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역대하20:12~13)                                                                        2017-11-5 주일예배

 오늘 본문에 여호사밧 왕은 남유다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왕이 되자마자 자주국방 할 수 있는 막강한 군사력을 갖는 일에 열실을 다합니다. 각 성에 군사들을 주둔시키고 정비하여 마침내 100만 대군을 거느리게 됩니다. 경제에도 힘을 써서 나라가 부강해졌습니다. 교육에 있어서도 각 성에 순회하면서 종교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더 나아가 각 성에 재판관을 두어 하나님 앞에 바른 재판이 이루어져 나라에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열심을 다합니다. 한 나라의 왕으로 이정도면 훌륭한 왕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나라의 외교문제를 북이스라엘의 아합왕과 정략결혼을 통해 인척관계를 맺고 풀려고 했습니다. 이것은 고대에 왕들이 외교를 푸는 하나의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하나님을 섬기는 왕이었고,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아합왕은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많이 우상을 섬기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극도로 악을 행했던 왕이었습니다. 외교문제를 우상을 섬기는 아합왕과 인척관계를 맺어서 풀어간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아합과 함께 길르앗 라못을 쳐들어가다가 아합왕은 죽고, 여호사밧은 크게 혼이 나고 겨우 살아 도망쳐 옵니다. 하나님은 여호사밧을 사랑하기 때문에 인간적인 생각을 넘어 좀 더 성숙한 신앙의 자리로 이끌기 원하셨습니다.
 
 어느날 모압,암몬,마온사람들이 연합전선을 형성하여 유다를 침공해 옵니다(1). 여호사밧은 두려워 떨게 됩니다. 여호사밧은 자주국방을 할 수 있는 국방력을 키웠지만 암몬과 모압과 마온이 연합전선을 펴서 바다의 모래알차람 많은 적군이 쳐들어 오는 것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여호사밧의 마음이 12절에 잘 표현이 됩니다.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여호사밧은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생각지 못한 적들의 침공에 자기 한계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큰 위기 앞에 자기를 발견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겠다고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인간의 한계 앞에 여호사밧이 바라보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섬겼던 하나님,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 개인의 생사화복뿐 아니라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손에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바라보겠다는 거예요. 이것은 위기의 순간에 환경을 초월하여 절대자를 바라보는 가장 강한 믿음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렘33:3). 기도는 가장 강력한 사탄의 진을 파하는 우리의 무기입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겠다고 하는 여호사밧과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기 시작합니다.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15) 하나님의 첫 번째 응답은 위로의 하나님으로 다가옵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겠다고 기도할 때 아직 상황과 문제는 달라진 것이 없지만 하나님의 첫 번째 응답의 사인이 위로의 하나님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 주님이 왕 되심을 인정할 때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전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고 하십니다(17). 우리 신앙생활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내가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에 중요한 원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면서 제일 먼저 가르쳤던 훈련이 이것이었습니다. 내가 너희의 왕됨을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나타내 보이시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다 이루셨습니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께만 영광과 찬송을 돌리는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다음날 아침 일찍이 들판에 나가보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암몬과 모압과 세일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서로 싸워서 다 죽은 거예요. 여호사밧이 백성들을 데리고 나가 삼일동안 전리품을 취하고 그 골짜기를 ‘브라가 골짜기’라고 이름을 붙이게 됩니다. 브라가는 “하나님을 송축한다”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에도 오직 주만 바라보며 주님만 의뢰할 때 송축의 골짜기를 걷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조국의 현실을 보십시오.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주만 바라보며 나아갈 때 그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으신 주님께서 구원하시는 것을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인정하고 높여드립시다. 이 믿음 가지고 기도할 때 우리의 삶을 구원하시고, 우리 민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게 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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