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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7 07:35
상처 입은 치유자(2018-3-25주일예배)
 글쓴이 : 이석주
조회 : 95  
“상처 입은 치유자”(이사야53:1~9)                                                            2018-3-25 주일예배
 
 사순절 마지막 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일이고 오늘부터 한주간을 고난주간이라 부르며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주간입니다. 고난주간을 보내면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모진 고통 속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다시 한 번 묵상하고 그 주님과 하나 되는 은혜가 깊어지길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나귀를 타고 들어가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를 흔들며 “호산나 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못되어 다시 군중들은 ”십자가에 못박아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 일은 구약성경 이사야서에 정확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전 700년 전에 이사야는 오실 메시야를 고난의 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메시야는 이 땅의 죄인들을 위해서 고난 받기 위해서 오신다고 분명히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 받으실 뿐 아니라 그 죄인들을 위해서 죽으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서 고난 당하고 죽으신 것보다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서 고난당하고 죽으신 이유입니다 그 이유를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해서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얼마나 사랑하면 이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요? 그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세상의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그 사랑이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 세 가지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 높으신 하나님께서 가장 낮고 천한 모습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2절) 너무 볼품없이 너무 초라하게 너무 낮은 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의 죄와 우리의 형벌을 대신 짊어지시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고난의 종으로 오신 메시야가 지신 모든 고난과 질고와 슬픔은 사실 예수님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4절) 예수님이 채찍에 맞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실 때 사람들이 ‘저 사람이 무슨 흉악한 죄를 지었기에 저렇게 고난을 당하는가’ 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오해가 없도록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죄 때문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죄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허물과 우리의 죄악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기 위해서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셨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나의 죄 때문입니다. 나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셨다고 마음에 믿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셋째 그 고난의 길은 예수님은 스스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깍는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7절) 예수님이 잡혀가서 채찍에 맞으시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집승처럼 사람이하의 취급을 당하실때에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순종하며 가셨습니다. 요한복음 10: 17절 말씀에 나는 이 길을 스스로 간다고 말씀하십니다. 인류의 죄를 구속하기 위해서 너희를 위해서 스스로 가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초라하고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너무도 비참한 모습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당하신 고난의 능력은 절대로 초라하지 않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예수님은 징계를 받았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 분이 채찍에 맞아 살이 찍어지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예수님의 그 사랑으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상처 입은 치유자’입니다. 자기 몸은 피투성이가 되고 상처투성이가 되었지만 놀랍게도 그 몸에 손을 대는 자마다 절망에서 다시 살아나고 죄악에서 벗어나고 저주가 끊어지고 참된 안식과 자유가 임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고난주간에 다시 한 번 주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어서 개인의 죄 뿐 아니라 민족의 죄를 회개하고 메말랐던 우리의 심령이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회복되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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