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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0 22:44
작은 능력으로 믿음을 지킨 교회(2018-08-05주일예배)
 글쓴이 : 이석주
조회 : 117  
“작은 능력으로 믿음을 지킨 교회-빌라델비아교회”(요한계시록3:7~13)
                                                                                                                                    2018-0805주일예배
 ‘빌라델피아’는 헬라어로 ‘형제 사랑’이란 뜻입니다. 빌라델비아 도시는 사데에서 동쪽으로 약40Km 떨어져 있는 소도시였습니다.(지금은 Alsehir) 이 도시는 주변의 여러 도시들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써 특히 아시아에서 로마로 가는 관문이었습니다. 이곳은 포도 산지로 유명해서 포도주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지금도 사데에서 빌라델비아로 가는 국도 양편에 포도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빌라델비아는 예루살렘 멸망이후 이주해온 유대인들이 많아서 막강한 유대인 이민사회를 형성했었습니다. 유대교는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을 강하게 배척하고 핍박했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의 별명이 열린문 교회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8절) 열린문이란 무슨 뜻일까요? 사도행전에서 열린문은 선교와 직결됩니다. 하나님께서 전도와 선교의 길을 열어 주실 때 열린문이란 표현을 씁니다. 빌라델비아교회 앞에 하나님이 열린문을 두었다 라는 것은 “너는 선교하는 교회로 타고났다”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지역은 로마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모든 사업가, 군인, 여행자들이 다 지나갑니다. 있는 곳에서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만 전도해도 세계를 끌어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전도나 선교는 억지로 내가 문을 열려고 하면 힘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기도하고 둘러보면 반드시 하나님이 보내주신 열린문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인도하면 됩니다. 주님이 열어주시는 민족에게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님께서는 하늘 창고의 영적인 보물을 꺼내셔서 성도들과 교회들을 도우십니다. 주님께서 한번 하늘문을 여시고 복을 주시기로 작정하면 아무도 막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교만한 자에게는 축복의 문를 닫으십니다. 하나님이 축복의 문을 닫으시면 아무도 열지 못합니다.

 열린문의 또 한가지 의미는 우리 인생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주님은 주님의 주권적인 뜻과 무한한 지혜를 따라서 우리 앞의 문을 열기도하고 닫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앞에 어떤 문을 닫으시는 것은 다른 문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숨을 고르고 하나님을 믿으며 인내하면 하나님은 우리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계획을 보여 주십니다.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주님이 예비하신 열린문을 보게 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8절) 빌라델비아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졌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람이 보기에도 상대적으로 가진 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 힘든 형편 속에서 빌라델비아 교인들이 놀라운 헌신을 주님께 드린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을 감동시켰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일곱 교회 중에서 가장 역사가 짧고 규모도 가장 작았습니다. 작고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최고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 말은 빌라델비아교회에 우리가 교회를 평가하는 척도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이 보시는 귀한 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작은 능력으로 큰 순종을 한 것입니다. 주님은 아주 작은 사람들의 그 정성어린 헌신을 태산처럼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겨자씨만한 믿음은 방금 예수 믿은 그 믿음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되는 믿음입니다. 순종하려는 단순한 마음입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드릴 수 있는가를 물었던 교회입니다. 작은 능력으로도 주님을 위해서 기쁘게 드리면 주님은 그 사람, 그 교회에게 특별한 은총을 주십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주님을 배반할 수밖에 없는 유혹과 핍박을 사회로부터 계속 받았습니다. 그렇게 압박을 받으면서도 믿음으로 바티고 그리스도만 사랑하겠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칭찬하셨습니다.

 주님을 배반하지 않은 빌라델비아교회에 주님이 약속하신 상급이 있습니다. 첫째는 도저히 예수 믿을 것 같지 않던 유대인 몇 명이 복음 앞에 무릎을 꿇고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때 성도들은 주님이 살아계시는구나,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거라는 것입니다. 힘든 일만 계속되면 침체되는데 가장 힘들게 하던 완악한 유대 지도자 중 몇 사람이 복음 앞에 무릎 꿇는 것을 보고 빌라델피아교회 성도들은 큰 위로와 격려를 받은 것입니다. 두 번째 상급은 마지막 날에 올 무서운 환난을 특별히 이길 수 있는 능력과 보호막을 교회에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세 번째 상급은 주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교회를 하나님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세워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둥위에 하나님의 이름, 새 예루살렘의 이름,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부 기록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름을 주실 때는 하늘의 천군 천사가 이 교회를 보증하고 지켜준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빌라델비아교회에 주시는 축복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에 주시는 유일한 당부는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11절) 가진 것을 굳게 잡으라는 것입니다. 작은 능력으로 충성하는 것, 열린문을 통해 선교에 쓰임 받는 것, 이것이 그들의 면류관이기 때문에 그것을 굳게 잡으라는 것입니다. 면류관은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인데 마귀가 면류관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헌신하는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일수록 사탄 마귀의 공격을 심하게 받습니다.

 마지막 때입니다.
 작은 능력으로 세상의 유혹에 믿음을 배반하지 않고 끝까지 말씀을 지키며 충성했던 빌라델비아교회처럼 
가진 것을 굳게 잡고 주님께 칭찬받는 교회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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